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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 고구마맛탕 (고구마 손질, 시럽, 보관법)

by maywoo 2026. 8. 10.

고구마맛탕

고구마맛탕 재료 준비와 고구마 손질 방법

고구마맛탕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하게 익은 고구마에 달콤한 시럽을 입혀 만드는 간식입니다. 아이 간식으로도 좋고, 

커피나 우유와 함께 먹기에도 잘 어울립니다. 재료가 단순해서 집에 고구마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지만, 

기름 온도와 시럽 농도를 잘 맞춰야 눅눅하지 않고 맛있게 완성됩니다. 기본 재료는 고구마 2개, 식용유 적당량, 설탕 3큰술, 

올리고당 2큰술, 물 2큰술, 검은깨 약간입니다. 더 고소하게 만들고 싶다면 마지막에 견과류를 잘게 다져 뿌려도 좋습니다.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도 되고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껍질째 만들면 모양이 더 자연스럽고 식감도 조금

살아납니다. 고구마는 한입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너무 작게 썰면 튀기는 동안 금방 마르고, 너무 크게 썰면 속까지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썬 고구마는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줍니다. 전분을 빼면 튀길 때 서로 달라붙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고구마를 물에 담그지 않고 바로 튀겼다가 겉면이 서로 붙고 기름도 금방 탁해진 적이 있습니다. 

고구마맛탕은 고구마 자체가 단단해 보여도 전분기가 많기 때문에 물에 한 번 담갔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담근 고구마는 체에 밭친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히 닦아줍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기름에 넣었을 때 튀기 쉽고, 

겉면도 바삭하게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맛탕 바삭하게 튀기는 과정과 시럽 만들기

팬이나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중불로 예열합니다. 고구마를 넣었을 때 작은 기포가 올라오면 튀기기 좋은 온도입니다. 

기름이 너무 뜨거우면 겉만 빨리 갈색이 되고 속은 덜 익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온도가 낮으면 고구마가 기름을 많이 흡수해 

느끼해집니다. 고구마는 한 번에 많이 넣지 말고 나누어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넣으면 기름 온도가 떨어져 바삭함이 

줄어듭니다. 고구마는 중불에서 천천히 익히다가 마지막에 불을 살짝 올려 겉면을 노릇하게 만들어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가면 속까지 익은 상태입니다. 튀긴 고구마는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을 빼줍니다. 

저는 처음 고구마맛탕을 만들 때 색만 보고 빨리 건졌다가 속이 살짝 덜 익어 딱딱하게 느껴진 적이 있습니다. 

고구마는 겉 색보다 속 익힘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시럽은 깨끗한 팬에 설탕, 올리고당, 물을 넣고 약불에서 끓입니다. 

이때 처음부터 숟가락으로 계속 저으면 설탕 결정이 생겨 시럽이 하얗게 굳을 수 있습니다. 팬을 살짝 기울여가며 녹이는 정도가 

좋습니다. 설탕이 녹고 큰 기포가 올라오면서 살짝 걸쭉해지면 튀긴 고구마를 넣습니다. 시럽이 너무 묽을 때 넣으면 고구마가 

눅눅해지고, 너무 오래 끓이면 딱딱하게 굳을 수 있으니 농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고구마를 넣은 뒤에는 불을 약하게 유지하고 

빠르게 버무립니다. 고구마 표면에 시럽이 고르게 묻으면 바로 불을 끄고 검은깨를 뿌립니다. 더 바삭한 느낌을 원한다면 버무린 

고구마를 종이호일 위에 서로 붙지 않게 펼쳐 식히면 좋습니다. 서로 겹쳐두면 시럽 때문에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맛탕 보관법과 함께 먹기 좋은 음료

고구마맛탕은 만든 직후 겉면이 살짝 바삭하고 속이 따뜻할 때 가장 맛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시럽이 고구마에 스며들어 겉면이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남은 고구마맛탕은 완전히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다음 날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냉장고에 들어가면 시럽이 굳고 식감이 달라질 수 있어 가능하면 바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시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보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빠르지만 수분이 생겨 더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160도에서 3~4분 정도 데우면 겉면이 조금 살아납니다. 팬에 약불로 살짝 데워도 되지만, 

시럽이 쉽게 탈 수 있으니 오래 가열하지 않아야 합니다. 저는 남은 맛탕을 센 불에 데웠다가 시럽이 타면서 쓴맛이 난 적이 

있습니다. 고구마맛탕은 우유, 따뜻한 차,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립니다. 단맛이 있는 간식이라 담백한 음료와 함께 먹으면 부담이 

덜합니다. 아이 간식으로 줄 때는 고구마 크기를 작게 자르고 시럽을 너무 딱딱하게 굳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맛탕은 고구마 전분 빼기, 물기 완전히 닦기, 시럽은 젓지 않고 약불에서 녹이기만 기억하면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달콤한 간식 레시피입니다.